코뮤니스트들의 상하이 내부 봉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혁명의 시기를 살아가는 인간상을 다루면서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적 조건들과 싸워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삶과 죽음, 인간과 인간같지 않은 것의 구분에 대해 겨우겨우 조금씩 이해하며 따라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