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전쟁에 관련해 어떤 책을 고를까 하다가 예전에 읽었던 시오노 나나미책중에 로마인 이야기 전권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 이번에도 시오노 나나미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성해낸 이 십자군전쟁 이야기 또한 또한번 나로하여금 시오노 나나미 를 맹신하게 되는 또다른 책이었지 않나 싶다. 정말 생동감있고, 글 하나하나를 읽을때마다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고 밖에 설명할수 없다. 그만큼 이 이야기또한 박진감넘치게 전개되어있다. 다른 어떤 십자군전쟁을 배경으로한 책이나 영화를 본적은 없지만, 단연코 확신하고 추천할수 있을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어떻게 역사가 흘러갔고 십자군전쟁에대한 많은 배경지식을 알수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라고 할수있는 이 두 종교의 충돌을 그린 이 십자군 이야기 에서는 인류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슬픈 전쟁이 왜 일어났으며 무엇이 그 불씨를 제공하였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