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쌔한 느낌의 청춘에 대한 도움말이라고 하면 좋을까. 다른 책들처럼 부드럽게 풀어썼다기 보다 정말 현실적이고 직설적이어서 마음에 콕콕 들어온다.
너무 직설적이어서 사실 보다보면 마음이 아프다. 아, 내가 이렇게 잘못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다잡고 잘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다행같긴 하다.
솔직하게 말해서, 보다보면 글쓴 저자한테 ‘니가 뭐가 그렇게 잘났니’ 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살짝 기분나쁠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글귀도 많고 생각할 부분은 많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