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그림 관련 글들을 읽어보았지만, 단연코 가장 재미있었다. 그림은 동서양을 망라하고 공예품도 있고 토기도 있다.
처음 몇 페이지 읽고 깨달았다. 아, 이건 좀 아껴서 읽어야 되는 책이구나.
이런 기분이 드는 책은 잘 없는데 어찌되었건 그림책이라고 해서 그림만 볼 책이 아니고 글 하나하나가 참 맛깔나게 즐겁다. 문장 또한 다른 어떤 책들과 같을 정도로 그 느낌이 깊다.
일화들도 때에 따라 잘 소개 되어 있는데 매우 적절하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재밌는 그림책이기 때문에 볼 때마다 마음이 두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