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베스트셀러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베스트셀러 중에서도 책이 작아서 읽기 쉬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 중 마음에든 것은 실화라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지은이의 사진과 어머니의 사진도 나와 있고, 내용은 일기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일본에 있는 한 소녀가 매우 희귀한 병에 걸려 일어나는 일을 기록한 것이다.
글을 보면 이 소녀는 손과 발이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자기는 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하느님이 나에게 시련을 주신 건 나에게 그것을 견딜 능력이 있기 때문이야”라는 아야의 말이 책을 덮은 후에도 귓가에 맴돌았다.
좀 넘어지면 어때.
다시 일어서면 되잖아.
넘어진 김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오늘도 푸른 하늘이 한없이 펼쳐져 미소 짓고 있다.
나는 살아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