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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저자/역자
Saint-Exupéry, Antoine de,
출판사명
Human & Books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1년 11월 01일
독서종료일
2011년 11월 01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어린왕자는 어릴 때는 감흥없이 봤다가 어른이 되어서 정말 슬프게 봤다. 특히나 이 책은 나에게 슬픈 기억이다. 이 책에 아주 이쁜 어린왕자 책갈피가 있었는데, 그 책깔피가 발이 달렸는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어린왕자는 책갈피와 함께 슬픈 기억으로 남게되었는데, 더더군다나 당시 어린왕자에서 가장 감명깊게 봤던 구절이 너무 슬퍼서 더 슬펐다. 보아뱀 구절도 아니었고, 여우를 만나는 구절도 아니었다. 내가 가장 기억나는 구절은 어린왕자가 너무 외로워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외롭다고 외치던 그 구절이다. 외롭다는 어린왕자의 목소리가 메아리되어서 다시 어린왕자에게 들리는 그 구절. 아직까지도 기억에 생생하다.


 어린왕자는 결국 자신의 별로 돌아갔다. 어린왕자는 돌아간 것이 맞다. 나는 그렇게 되새겨보지만, 자신의 별을 떠나 다시 별로 돌아가기까지의 어린왕자의 여행들이 무겁게 마음을 아프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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