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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황금빛 유혹
저자/역자
신성림
출판사명
다빈치 2002
출판년도
2002
독서시작일
2011년 11월 01일
독서종료일
2011년 11월 01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미술관련 책은 보기 편해서 좋아한다. 이론적 내용을 보기 싫으면 그림만 휙휙 보고 넘겨도 재밌기 때문이다. 현란한 색채감들을 보다보면 ‘이 그림을 실제로 보고 싶다’ 는 강렬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클림트의 작품을 무척 좋아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봤던 책이다. 당시의 미술서적 중에서도 꽤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클림트의 그림은 상당히 관능적이고 묘한 느낌이 든다. 그의 대표작인 키스라는 작품외에도 그런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흐른다.


 이 책은 클림트의 그림에 대해 5가지의 세션으로 분류해서 설명한다. 연인, 팜므파탈, 성스러운 봄, 여인의 향기, 생명의 나무. 보다보면 어쨌든 클림트 그림은 여자가 그려진 그림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클림트는 황금빛으로 그리고 보기드문 관능성으로 사람을 유혹하는 그림을 그렸다. 에로티시즘이 그의 그림 전반에 흐르고 있다. 클림트의 그림을 보고 누군가는 고달픈 인생의 고뇌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비판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혹적인 그림은 그런 생각을 떠나보낼만큼 유혹적이고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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