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는 우리 기억 속의 위인들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를 요구한다. 그들이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했을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실제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을까? 혹은 그들이 아예 수없이 많은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은 내세운다. 특정 시기의 정권이 자신들의 권력을 정당화하고 대중의 지지를 받기 위해 특별한 영웅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단히 논리적으로 들린다.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대중이기에 그들의 지지를 얻은자가 결국에는 나라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속의 여러 위인들의 예를 들어 소개가 되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사례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