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대통령 측과 새로운 당선을 노리는 후보자 측은 서로의 비판을 통해 미국 국민들의 표를 자기 것으로 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NASA가 있다. 대통령 측은 NASA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세계적이면서 동시에 전인류적인 과학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하고, 후보자 측은 NASA에 낭비되는 예산을 삭감시켜 국가의 다른 분야의 발전에 사용하자고 한다. 대통령 측이 위기에 몰리자, 대통령 측근이 그를 돕기위해 자료를 조작하는 것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NASA의 천문학적인 예산을 둘러싼 두 진영의 의견은 모두 옳은 것으로 보인다. 과학의 발전은 우연성이 필연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원을 해야한다는 것도 맞고, 그로 인해 과학의 많은 진보가 이루어진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후보자 측의 의견처럼 그 예산을 다른데 사용하는 것도 가치가 있는 일이다. 이처럼 정답이 없는 일이야말로 정말 해결하기 힘든 딜레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