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은
히스클리프라는 고아가 캐서린이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에드거 린턴이라는 사람의 청혼을 받아들여서 결혼을 한데 대한 배신감을 느껴
폭풍의 언덕으로 되돌아와서 언쇼 린턴 집안에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이 소설은 에밀리 브론테가 7년여 동안 매달려 완성한 첫 작품이면서
유작이 된 작품으로 그녀의 진정한 혼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삶과 죽음, 선과 악, 이성과 영혼의 모든 인간적 차원을 넘어서는 사랑의
비장함은 세익스피어의 비극과 비교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