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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
도서명
저자/역자
Lackberg, Camilla
출판사명
살림 2009
출판년도
2009
독서시작일
2011년 10월 25일
독서종료일
2011년 10월 25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차가운 나라 스웨덴… 그 나라에서 가장 차가운 그리고 가장 무서운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가장 차가운 겨울에… 이때까지 읽었던 책 종류중에서 ‘이건좀?’ 이란 생각이 들 만큼 이상하다. 괴기하기도 하다. 겨울배경의 잔인한 살인 그리고 이해되지 않는 살인 동기… 가장 그로테스크한 소설이기도 하다.


 


추리소설이라 하기에 너무도 많은 케릭터가 아쉽다. 형사 파트리크 알랙스 에리카 안나 등등 케릭터들이 많기도 하지만 그들 중간에 많은 스토리가 얽혀있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건 이 소설의 가장 큰 무서운 사실은 ‘이기심’ 과 ‘개인주의’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또 내 가족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생명은 간단하게 없애버린다는… 설정은 너무나도 현실같아서 더욱 무서웠다.


 


앞서 말했다 싶이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긴 하지만 추리소설같은 느낌이 없다. 그냥 그로테스크하다. 알렉스의 죽음을 추적하는 에리카는 25년전 알렉스와 친하게지냈다는 이유로 그녀의 죽음에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작품의 소재로 쓰기 위해 죽음의 과정을 추적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이리저리 왔다갔다한다. 러브스토리도 나오고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을 둔 동생 그리고 이 모든것들은 따로논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이기심’ 그리고 인간이기에 가능한 악행들


그것은 아주 진하게 흘러나온다. 추리소설같지만 인간의 추악함을 고발하는 듯 한… 마치


밀레니엄의 소설을 읽기전에 거쳐가야 할 그런 소설 같은 느낌이 강하다.


아쉽지만 아주 진한 여운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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