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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이다.
저자/역자
Henderson, Jeff
출판사명
웅진씽크빅 2009
출판년도
2009
독서시작일
2011년 10월 04일
독서종료일
2011년 10월 04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이틀동안 완전히 빠져 읽었다.


감방에서 주방으로


크랙(마약의 일종)에서 요리로


얼핏 들어보면 고리타분한 성공 이야기 처럼 들린다. 맞다.


그런데도, 볼만하다.


 


이상한 표지책 웃고 있는 아저씨가 처음엔 거부 스러웠는데,


빌리고나서 책의 앞뒤랑 저자 약력을 보니 오프라 윈프리 쇼(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얼핏 보긴 했다.)


에서 초청받고 책도 많이 풀린 모양이다.


 


뭐 대충 그져 그런 성공이야기 겠거니 했었지만,


우~ 와 책 잡고 ‘도저희 못읽겠다 자야지’ 라고 할때까지 5시간을 꼼짝 못하고 책만 읽었다.


표지 뒷편에 괴짜경제학 저자의 추천서


‘얼마 전 나는 우연히 제프 헨더슨과 마주 쳤다. 우리 둘 다 같은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게…


…대단히 인상적이고 흥미로웠다’ 를 읽고,


아니 하버드대 교수라는 양반이 책을 이런식으로 밖에 못쓰나 라고 생각 했었지만,


나는 다음날 학교가기 지장이 생길 정도로 밤늦게 까지 읽었다.


피차 일반이었던 셈이다.


 


인상적이고 흥미롭다.


좋은 책은 책을 읽고 그사람이 궁금해 질 정도가 되야 하는 얘길 얼핏 들은적 있다.(구글러 김태원 특강 때였나?)


표지속 아저씨가 대단해 보이는 거는 평생 책 두권만 읽었던 분이, 교도소에서 시작한 독서 때문인지,


표현들이 무척 섬세하다고 해야 되나 적절한 언어를 썼고 비유도 적절했기 때문에,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책의 주인공이 되어보게 하는 경험을 주는 것 같다.


나는 그냥 글자를 읽고 있었을 뿐인데, 저자의 일생이 영화보듯이 지나간 느낌이다.


 


막 교도소에서 네이션 오브 이슬람? 같은 책 덕분에 복잡한 생각들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저자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런 책 까지 냈다.


그런 반면에 나는 서평쓰면서 지지리도 적절한 말을 잘 찾아 못했던 것을 돌이켜 보면


처음에는 편견으로 봤지만 그만큼 아 ~ 대단한 아저씨였구나 -_-; 하게되는 것 같다.


 


ps. 표지속 웃고있는 이 아저씨 젊을 때는 잘 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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