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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마음을 놓다
저자/역자
이주은
출판사명
아트북스(앨리스) 2008
출판년도
2008
독서시작일
2011년 09월 10일
독서종료일
2011년 09월 10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물랭 드 라 갈레트에서의 춤, 1876


 


책에 푹 빠지기 시작해서 제목그대로 마음을 놓아 버리게 만든 사진 이다.


요 이상한 그림은 집에있는 클래식 음악 CD 음 그러니까,,


1990 년도 정도쯤에, 부산은행에서 고객(부모님 중 한분)에게 준 모양이다.


그 CD케이스에 그림으로 있는 그림이다. CD를 버리지 않고,


가끔 집안 대청소할때 마다 보니 유독 친숙한 그림이었다.


왠지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것 같다.


 


요상하게


앞에 있는 여자 둘의 표정 때문에 전체적으로 ‘즐거워’ 보이곤 했다.


화가의 상황이나 저자의 설명을 따라 가다 보니…


사랑은 거짓이나 잠깐 스쳐지나가는 꿈 같은 일일 뿐인


초라한 현실에 살아가는 여성들과 가까이 지냈던 화가가 그린 그림 -_-;; 이라고 한다.


 


(아… 도무지 문장력이 안 따라줍니다… 그냥 책을 읽으세요…


아, 작가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했네요..)


 


짧게 말하면, ‘아~ 요런 사정에서 그려진 그림이었어?’


하는 그런 상황이 몇개 있는데.


그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묘하게 기분좋은 상황이다.


알아가는 것의 즐거움.


그림에 대해 무지하다 보니 모든것이 새롭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자의 그림해석능력도 재밌다. 


 


이상한 것은 내용 구성이다.


참 내용 구성이 이상하게도


사랑에대해 요런 저런 예시로 아 이런 말을 할 것 같아 라고 예상하기라도 하면


전혀 엉뚱한 말을 해 버린다. 작가의 마음을 전혀 종 잡을 수가 없다..


    .  .   .


이 사람 엄청 주관 적인것 같다.


 


게다가,


까미유 끌로델을 예시로 들던게 몇장 앞인데, 


개처럼 솔직하고 단순하게 사랑하라니…


저자는 착한사람 병에 걸린 것이 틀림없다.


 


느낀 점으로는


천재 화가중에는 우울증같은 것이 필수 적이라니 -_-.


어떤 고통이라도 헤쳐나가기 나름인가보다.


 


읽은 이후에 그렇게 제목만큼 마음이 놓였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수긍한다.


아니면 내 상황이 마음을 놓고 싶은게 아니라 신체적 피로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서평을


이래저래 쓰다가다 지우기도 했는데.


뭐라 정의 내리기 참 힘든 책이다.


끙…………….


그림관련 책을 원낙 안 읽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겠지만,


 


내 경우엔 와 정말 마음을 놓게 해주구나 할때도


(완벽한 망각이야 말로 최고의 복수 다, 사람관계에서는 이익을 볼때도 손해도 볼때도 있는 법이라고 할때)


조금 관심 없는 부분에서는 아 지루하구나 할때도 있었다.


뒤로 가면 갈수록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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