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제레미리프킨의 종말시리즈에서 거기에 다소(?)딱딱한 주제의 교양도서 ‘공간의 힘’을 읽고 있던 중이었다.
이책들은 진짜 정말로 훌륭한 책들이긴 하지만, 내 일상생활과 너무 동떨어진 것만 보고 있는게 아닌가 했다.
조금 일상과 가까운 쪽의 책들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눈에 띈게 이책이었다.
몇페이지를 읽다가 생각난건 가족중 특히 내 여동생이었다.
책을 읽다가, 몇차례나 웃긴 포인트가 많았었다.
예를들면, 딸아이를 놀이터를 데리고간 엄마가 가장 경계하는 사람은 이웃의 남자아이라고 한다.
그 남자 아이는 명령조로 말을 하고 모래를 뿌리며 비명을 질러서 대화를 중시하는 여자아이는 금방 울음을 터뜨린다.
이런 예들이 너무 재밌었지만, 내게는 웃긴 일도 아닌 것이 동생과 주고 받았던 문자중에,
내가한말 절반 이상이 명령조 지시조 였던 것이다.
계절학기 등록 해라 어디 알아봐라 뭐 좀해라 등 대게가 명령조 였다.
(안쓰기로 다짐 했지만, 매번 까먹는다. 명령조에 울나이는 아니지만 그렇긴 해도,,)
남녀 차이중에 남자는 독립심을 얻으면서 행복을 느끼고 여자는 관계속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하는 글을 보면서
가장 먼저 떠 올린 것은 동생의 미니홈페이지 다이어리 였다.
독특한 표현 때문에 비꼬듯이 시인 나셥다. 시인나셥구나. 하고는 했는데,
그러고 보니 전부 인간관계에 관한 문제였던 것 같다.
남자는 이성을 표적으로 삼고 여자는 신랑감을 찾는다는 관점을 보다가 또 다시 쟤본 사람은 내동생이다.
우리동생님은 작년에 같이 영어학원 다니던중에 좋아한 남학생이 있었다.
내 역할은 그 녀석과 얘기 하다 얻게 된 정보를 동생에게 알려주는 정보원 노릇 이었다.
(오늘은 오바마 연설문으로 공부하더라는 등.) 그러고 보니 그녀석은 꽤 신랑감 자질을 갖추고 있었었던 것이다.
여러정보 수집을 통해(?) 우리는 녀석이 성실한 편이라는 것과 가정교육등을 얘기하곤 했다.
어떻게 내동생의 마음을 갖고 갔는지 책을 바탕으로 이것 저것 따져 보는 것은 묘하게,,,, 재미있었다.
저자의 직업이나 사회적 이슈가 책이 탄생하게된 배경이라고 하는데,,
마음에 든다. 또, 재밌기도 하고,,, 교양도서로서 책으로 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일상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는 충분히 충족시킨책이었다.
끝에서 할머니가 인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파트를 보고 확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인류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손주를 본 할머니는 사랑의 대상이 손자쪽으로 옮겨 가는 현상에 관한 것이었는데,,
기드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의 마지막장면에 나오는 잔느와 손자의 만남이 떠올랐다.
그장면에서 독자로서 느낀 ‘행복’ 이라는 감정이 떠올라서,, 흠 뭔가 제일 인상깊었다.
,최근에는 제레미리프킨의 종말시리즈에서 거기에 다소(?)딱딱한 주제의 교양도서 ‘공간의 힘’을 읽고 있던 중이었다.
이책들은 진짜 정말로 훌륭한 책들이긴 하지만, 내 일상생활과 너무 동떨어진 것만 보고 있는게 아닌가 했다.
조금 일상과 가까운 쪽의 책들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눈에 띈게 이책이었다.
몇페이지를 읽다가 생각난건 가족중 특히 내 여동생이었다.
책을 읽다가, 몇차례나 웃긴 포인트가 많았었다.
예를들면, 딸아이를 놀이터를 데리고간 엄마가 가장 경계하는 사람은 이웃의 남자아이라고 한다.
그 남자 아이는 명령조로 말을 하고 모래를 뿌리며 비명을 질러서 대화를 중시하는 여자아이는 금방 울음을 터뜨린다.
이런 예들이 너무 재밌었지만, 웃긴 일도 아닌 것이
동생과 주고 받았던 문자중에, 내가한말 절반 이상이 명령조 지시조 였던 것 같다.
계절학기 등록 해라 어디 알아봐라 뭐 좀해라 등 대게가 명령조 였다.
(안쓰기로 다짐 했지만, 매번 까먹는다. 명령조에 울나이는 아니지만 그렇긴 해도,,)
남녀 차이중에 남자는 독립심을 얻으면서 행복을 느끼고 여자는 관계속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하는 글을 보면서
가장 먼저 떠 올린 것은 동생의 미니 홈페이지 다이어리 였다.
독특한 표현 때문에 비꼬듯이 시인 나셥다. 시인나셥구나. 하고는 했는데,
그러고 보니 전부 인간관계에 관한 문제였던 것 같다.
남자는 이성을 표적으로 삼고 여자는 신랑감을 찾는다는 관점을 보다가 또 다시 쟤본 사람은 내동생이다.
우리동생님은 작년에 같이 영어학원 다니던중에 좋아한 남학생이 있었다.
내 역할은 그 녀석과 얘기 하다 얻게 된 정보를 동생에게 알려주는 정보원 노릇 이었다.
(오늘은 오바마 연설문으로 공부하더라는 등.) 그러고 보니 그녀석은 꽤 신랑감 자질을 갖추고 있었었던 것이다.
여러정보 수집을 통해(?) 우리는 녀석이 성실한 편이라는 것과 가정교육등을 얘기하곤 했다.
어떻게 내동생의 마음을 갖고 갔는지 책을 바탕으로 이것 저것 따져 보는 것은 묘하게,,,, 재미있었다.
저자의 직업이나 사회적 이슈가 책이 탄생하게된 배경이라고 하는데,,
마음에 든다. 또, 재밌기도 하고,,, 교양도서로서 책으로 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일상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는 충분히 충족시킨책이었다.
끝에서 할머니가 인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파트를 보고 확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인류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손주를 본 할머니는 사랑의 대상이 손자쪽으로 옮겨 가는 현상에 관한 것이었는데,,
기드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의 마지막장면에 나오는 잔느와 손자의 만남이 떠올랐다.
그장면에서 독자로서 느낀 ‘행복’ 이라는 감정이 떠올라서,, 흠 뭔가 제일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