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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의 아내1 맘에 든 구절들
저자/역자
Niffeneger, Audry
출판사명
미토스북스 2006
출판년도
2006
독서시작일
2011년 03월 14일
독서종료일
2011년 03월 14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42p.


욕실 수납장을 여니, 맨 위 칸엔 면도기, 면도 크림, 구강청정제,


타이레놀, 애프터쉐이브 로션, 파란색 구슬 하나, 이쑤시개, 탈취제가 들어있다.


아래 칸에는 핸드로션, 탐폰, 여성용 피임기구 상자, 탈취제, 립스틱,


종합 비타민제 한 병, 사후 피임약이 들어 있다. 립스틱은 아주 진한 자주색이다.


 


나는 립스틱을 들고 멍하니 서서 약간 현기증을 느낀다. 여자가 어떻게 생겼을지, 이름은 무엇인지,


둘은 얼마나 사귀었는지 궁금하다. 제법 오래 사귀었을 것 같다. 나는 립스틱을 제자리에 두고 수납장 문을 닫는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창백한 얼굴에 머리칼이 사방으로 뻗쳐 있다.


 


”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지금은 내가 여기 있어. 당신은 헨리의 과거일지 몰라도 나는 그의 미래야.”


 


 


95p.


임머 비더(Immer wieder)


언제나 다시, 언제나 똑같다는 뜻이다.


 


121p.


“내가 너를 이상한 괴짜로 만들다니, 그게 무슨 뜻이지? 나는 널 어떻게든 변하게 할 생각없어.”


“나는 커피를 제대로 마셔 본 적도 없는데 크림이랑 설탕을 넣으면 내가 커피를 좋아할 거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그래요.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건지, 아저씨가 좋아할 거라고 말해서 그냥 좋아하게 되는 건지 나중에 내가 어떻게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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