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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비밀'보다 중요한 것('뇌' 상, 하를 읽고)
저자/역자
Werber, Bernard
출판사명
열린책들 2002
출판년도
2002
독서시작일
2011년 03월 07일
독서종료일
2011년 03월 07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우선 이 책을 지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지식과 정보력에 감탄했다. 또한 소설과 어울리지 않는 생명공학의 고급 정보들을 소설과 결부시킬 수 있는 능력도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에서의 가장 핫 이슈는 ‘뇌의 중추신경 전기 자극을 통한 극한의 쾌감’이다. 이 책에서는 이를 ‘최후 비밀’이라 한다. ‘최후 비밀’에 도달하기 위해선 인공적인 전기 자극이 필요하다. 머리를 갈라내고 안테나를 꽂는 고통까지 감내하여야 하는데, 사뮈엘 핀처는 고통을 감수하고 수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공적인 자극으로 인해 끝내 사망하게 된다. 핀처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누리기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은 ‘최후 비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런 행동을 일으킨 것 같다. 하지만 지은이는 마지막 장면인 뤼크네스, 이지도르 두 남녀의 사랑을 통해, ‘인공적 자극’ 없이도 인간은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드러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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