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내어 미술전시회에 갈 때가 종종있다.
미술작품을 보고있으면 누구의 작품인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화풍은 어떤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것들을 알고자 한다.
그리고 나올 때면 ‘아 역시 그림은 어려워!’하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화가가 누구인지, 그 화가는 어떤 파인지를 떠나
그림 속의 인물은 왜 저런표정을 짓고 있을까?
어디에 가기에 저렇게 꽃단장을 하고있을까?
하는 소소한 질문으로 작품에 다가간다.
훨씬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더러
화폭 속의 인물에 대한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
이 책은 내게 미술이란 머리아프고 고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내 경험을 토대로 상상을 하는 그리고 그림 속 상황에 이입이 되는 활동임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