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초적인 기반을 닦는 나이인 20대.
나 이외의 많은 20대들이 내가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에 대한 질문을 끝없이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중 가장 심오하면서도 단순한 내가 누구인가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 평생의 숙제와 같다.
이 책에서는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명상’에서 찾았다.
책의 내용은 산크리스트 어와 티베트 어가 종종 나와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내용의 요점은 한 가지.
명상을 통한 내면의 성찰이다.
나의 내면에 더욱 집중하고, 나보다 타인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내가 누구인가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현대사회는 너무나 많은 것들로 인해 자신을 성찰 할 시간을 침해 받는다.
소셜커머스, 메신저, 휴대폰….
사람들과 따듯한 정을 나눈다기에는 너무 간소하고,
그렇다고해서 온전히 혼자 인 것만은 아닌.
아주 어정쩡하다 못 해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린 상황에 씁쓸함이 묻어난다.
어렵고 심도깊은 명상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창 밖을 내다보는 성찰의 시간이 내게도 필요한 것 같다.
나는 과연 누구일까?
매일 하루를 마무리 할 즈음, 다시 한 번 죽음의 침상에 있다고 상상한다.
그렇게 진솔하게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난 후
과연 하루를 후회 없이 보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
-P92
규율을 갖고 절제하는 것은 우리가 계속 성장 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것이다.
-p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