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수상작이어서 그런지 처음 제목을 봤을때 아주 낯이 익었다.
연극으로도 제작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려는 시도?가 있는것 같다.
짧게 줄여보자면 정신병원에 갇힌 두남자가 세상 밖으로 탈출하는 이야기 이다.
강한 제목과 정신병원이라는 소재 때문에 처음엔 읽기가 꺼려졌다.
하지만 책을 한번 펼치니 다 읽을때까진 눈을 뗄수가 없었다.
분명 활자를 읽고있지만 영상이 눈앞에 흘러가는듯한 느낌이 들만큼
전개도 아주 빠르고 묘사가 좋았다.
홀린듯이 읽어내리고 마침내 책장을 덮었을때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한동안 골똘히 있을수 밖에 없었다.
나는 요즘 유행하는 자기계발서를 싫어한다. 다들 뻔한 이야기에
동기부여는 커녕 강요만 주구장창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나의 청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미래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학교생활에, 취업을 위한 스펙쌓는일에 지친 대학생에게 추천하고싶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