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덮었을 때는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도서명
저자/역자
Maugham, William Somerset,
출판사명
민음사 2000
출판년도
2000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21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21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달과 6펜스?? 무슨 뜻이지?? 나는 학교동기의 추천으로 이 책을 빌려서 읽어보았다.
읽는 데는 시간이 꽤 걸렸다. 책을 읽은지 오래되어 읽는 속도가 느려진 탓도 있거니와
시험기간이 겹쳐 책을 계속 읽을 수가 없었다. 약 두달간 시간나는 틈틈히 이 소설을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 큰 충격을 받았다.
주인공인 스트릭랜드는 금융권의 직원으로서 예쁜 부인도 있고 집도 잘 살지만 어느 날 떠나버린다. 그리고 나레이터
역할을 하는 ‘나’와 만나고 여러사람을 만나고 때로는 아는 사람의 부인과 살기도 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다 결국 외딴
지역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한다. 이것은 그가 단지 미술을 좋아하였기 때문이며 물질적 욕망따위는 전혀없는 인물을 보
여주고 있다. 제목에서의 달은 빛이 나지만 스트릭랜드의 ‘이상’을 뜻하고 6펜스는 화폐단위로서 동전을 말하는데 이것
또한 빛이 나지만 물질적 욕망을 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