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대와 먼 과거 일수록 사료와 유물 등이 부족한 고대 문명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고, 다른 학자들과는 달리 조금 독특한 삶을 살아온 저자이기에(북한 평양 대학교 교수, 간첩죄로 사형 선고&5년 복역 등등) 관심을 가지고 읽게되었다.
이책은 기원전부터 약 5~6c까지 고대의 문명의 교류에 대항 내용들을 풀어설명한 책으로 서양을 중심으로 설명한 세계사를 지양하고, 동-서양간의 교류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다시 생각하였으며, 교류사 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유목민을 새롭게 평가, 세계문명교류 맥락에서 한국사를 다시 해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 등등의 많은 정보들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는 책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