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양이 대학살>로 잘 알려진 미국의 역사학자 로버트 단턴이 쓴 책으로, 프랑스 대혁명이란 거대한 사건이 책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있고, “책”이라는 매체가 단순히 역사를 기록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역사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기도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