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
소장자료
>
000 nam c
001 2210080910328
005 20220607115524
007 ta
008 220607s2020 ulk 000a kor
020 a9791190174718g03810 :c\13000
040 a221008
056 a813.625
245 00 a편의점 /d유기농볼셰비키,e류연웅,e이아람,e정세호,e이산화 지음
260 a서울 :b안전가옥,c2020
300 a287 p. ;c18 cm
490 a안전가옥 앤솔로지 ;v04
700 a유기농볼셰비키,e지음
700 a류연웅,e지음
700 a이아람,d1995-,e지음
700 a정세호,e지음
700 a이산화,e지음
830 a안전가옥 앤솔로지 ;v04
950 0 b\13000
편의점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편의점
저자명
발행사항
서울 : 안전가옥 2020
형태사항
287 p ; 18 cm

소장정보

청구기호 : 813.6 유18편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400950
청구기호
813.6 유18편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400951
청구기호
813.6 유18편 =2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책소개

동아인 서평

김호연
이규미
2023-11-29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때 왜 불편한 편의점인지 궁금했다. 편의점인데 불편하다는 것은 모순에 가깝다고 생각했고 편의점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길래 \’불편한 편의점\’이라고 지칭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불편한 편의점>은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책으로 챕터마다 각각의 인물의 시각으로 서술된 소설이다. 그중에서도 매번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독고\’이다. 독고는 지하철에서 거주하는 노숙자였지만, 염 여사의 제안으로 편의점에서 근무하게 된 인물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독고의 정체가 몹시 궁금했다. 독고 자신도 자신이 누구인지 확답을 내리지 못했으니 궁금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런 독고에게 의외의 점이 있었다. 그는 편의점에 방문한 손님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맞이했다는 것이다. 독고가 있는 편의점에 한 번도 오지 않은 고객은 있어도 한 번만 방문한 손님은 없다는 말이 바로 이때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특히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이 면대면을 할 수 없었던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코로나 시대에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할 수 없는 외롭고 암담한 사람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도서로 어디 갈 곳이 없어 편의점에 들른 손님을 이유 없이 따뜻하게 반겨준 독고의 이야기를 책 속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은 비록 적었지만,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독고가 있는 편의점이 끌렸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도서를 완독한 후 편의점에 들를 때면 독고 아저씨가 생각난다. 특히 냉장고 안에 진열된 옥수수수염차를 볼 때면 더욱 그렇다. 마치 독고 아저씨가 책 속에 나와 살아 숨 쉬는 것처럼. 그가 우리에게 치유의 손길을 내밀었던 것처럼 나 또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품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 생각했다.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