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변화로 수명이 늘어나고 개인의 사회활동이 증가에 따라 젊음을 유지하려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대두되면서 건강한 두피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발은 외부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기능적 기능을 지니고 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의식으로 변하여 장식적 기능의 의미 및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의미가 커지고 있다[1]. 이에 따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두피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탈모하면 유전적 요인이나 노화, 스트레스, 식생활변화, 환경오염 등에 따른 호르몬 분비 이상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20-30대 남성의 탈모가 증가되고 있으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부족, 염색, 퍼머, 드라이 등으로 인한 여상 탈모도 증가하고 있다[2]. 이러한 탈모의 증가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사회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출현되고 있다. 중국의 70년대 말 개혁개방 후 연평균 10%의 고성장으로 급속한 사회경제 발전으로 세계 GDP규모에서 2008년에는 GDP $4.6조, 수입 $11,979억, 수출 $10,094억 달러로 독일을 제치고 3위를 점하고, 2011년에는 GDP 5.9조 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발전으로 오늘날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 3000만 명(전체인구의 전세계 인구의 1/5), 1인당 GDP는 2009년 840달러에서 2017년의 8690달러로 성장하였고 2019년에는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중국인의 전반 경제생활과 소비수준은 향상하였고,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구조, 소비의 패턴도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 구조는 음식과 의복에서 이제는 건강에 대한 비용 지불과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것으로 변화되며, 특히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 “탈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 중국에서 “쥬이링허우(1990년~1999년 사이 출생) 세대부터 이미 대머리”로 표현 될 만큼 탈모는중국 젊은 층에서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로 꼽힌다[3]. 오늘날 탈모증은 본질적으로 두피와 모발의 질병이지만 이에 연관 되는 문제와 연관 되는 산업은 많다. 탈모로 인하여 노안 이미지를 얻고, 자신감을 잃게 되여 직장이나 우리의 생활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준다. 탈모문제로 연관 되는 산업으로 탈모방지샴푸, 두피관리 에센스인 화장품산업, 탈모케어해주는 탈모병원에서 사용하는 탈모증 치료 의료기기인 의료기기산업 및 모발이식을 하는 시술적인 성형의료병원 등 여러 산업에 연관 되어 있다. 본 보고서는 중국의 탈모제품의 시장조사와 함께 탈모제품 중 탈모치료용 의료기기를 마케팅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