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Auteurist Style in Kim Ki-duk's Cinema Zhenhui Huang Chung-Ang University This thesis examines the cinematic styles of Kim Ki-duk as an auteurist director. In its methodology, the thesis primarily takes a close reading of the texts with auteurist theory, psychoanalysis, semiotics, and cultural studies. In the first chapter, I introduce Kim Ki-duk's background and auteur theory as well as its related literature to better understand Kim's cinematic styles. Next, the second chapter analyses the styles and meanings in looking in Kim Ki-duk's films. I seek to explore it from two perspectives of the subject of looking and apparatus of looking. Chapter three, I analyze the styles of the face in Kim Ki-duk's films. Chapter four, on Kim's cinematic themes of time, I explicate how Kim Ki-duk represents temporality in compressed modernity's context. In the last chapter, by reading three films such as Spring, Summer, Autermn, and Winter (2003), 3- Iron (2004), and The Bow (2006), I discuss how Kim represents space and the functions and meanings of space. With respect to styles in Kim Ki-duk's films, it can be argued, except for extreme violence and sex, that the look and face constitute other distinctive styles of Kim Ki-duk as an auteurist director. On the looking, the thesis argues that Kim Ki-duk constructed multiple subjects of looking (the big Other's looking, the object's direct look at the camera, men and women's looking, the specter's looking ), and apparatuses of looking (mirror, window, CCTV). Further, the thesis suggests that the looking constitutes a distinctive narrative element (such as driving the story as suspense ) and visual aesthetics (creating the “Beauty of Sorrow” and affect/thought-image) on one hand; on the other hand, it creates and challenges the politics of looking (breaking the grammar of the cinematic convention). While in the stylistic representation of the face, Kim Ki-duk underscores the ontology and materiality of the face, as well as its narrative functions and meanings as a surface; In a cultural sense, Kim Ki-duk's film presents the identity politics of the face, and it demonstrates that it is not allowed for the figures to establish a double identity. In a political sense, the face manifests a subject position in Kim Ki-duk's films. In the thematic aspects of time and space. Kim Ki-duk's representation of temporality is more about the search for an identity that has rapidly dissipated in a compressed modernity. It further posits that Kim's search for a past identity is associated with a search for national identity and reflection on nostalgia and capitalist modernity, Kim's temporality is not a linear time, homogeneous, empty time, but ephemeral, fragmentary, fractured time in postmodern drift. In the representation of spatiality, Kim Ki-duk's space is employed as a mediation/agent to present Korea's national identity shift in a compressed modernity, from a traditional to a modern nation-state (a state of law or democratic state), from wilderness to civilization, and from local to global trans-territorial shift.
이 논문은 작가감독으로서의 김기덕의 영화 스타일을 연구한다. 그 방법론에서 있어서 이 논문은 주로 작가주의이론, 정신분석, 기호학, 그리고 문화연구와 함께 텍스트를 깊이 분석하였다.첫 번째 장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적 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김기덕 감독의 배경과 작가주의이론, 그리고 관련 문헌을 소개하였다. 다음으로 두 번째 장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의 "보기" 스타일과 의미를 분석하였다. 나는 “보기”는 주체와 “보기”는 장치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그것을 탐색하게 되었다. 세 번째 장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서 얼굴의 스타일을 분석하였다. 네 번째 장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적 주제에 대해 나는 김기덕 감독이 압축된 근대성의 맥락에서 시간성을 어떻게 재현하는지를 탐구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2003), 빈집 (2004), 활 (2006) 세 편의 영화를 분석하며 김기덕이 공간을 어떻게 재현하는지와 공간의 기능과 의미를 논의하였다.극단적 폭력성과 성을 제외하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스타일에 있어서 "보기"와 "얼굴"이 김기덕의 다른 독특한 스타일을 구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보기"에 대해 이 논문은 김기덕이 다양한 "보기"의 주체 (대타자의 시선, 객체가 카메라를 직접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남성주체와 여성주체의 시선, 유령의 시선) 와 "보기"의 장치 (거울, 창, CCTV) 를 구성했다고 주장하다. 또한 한편으로는 “보기”가 독특한 서사적 요소 (스토리를 서스펜스로 추진하는 것) 와 시각적 미학 ('슬픈 아름다움'과 정동적/사유 이미지를 창조하고 ) 를 구성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보기”의 정치 (영화적 관습의 문법을 깨뜨리는 것) 을 창조하고 도전한다.얼굴의 스타일에 있어서 김기덕은 얼굴의 존재론과 물질성, 그리고 얼굴이 표면으로서의 서사적 기능과 의미를 강조한다. 문화적 의미에서 김기덕의 영화는 얼굴의 아이덴티티 정치을 제시하며 인물들이 이중적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정치적 의미에서 얼굴은 김기덕의 영화에서 주체적 위치를 드러낸다.시간과 공간의 주제에 있어서 김기덕은 시간성 재현에 대해 압축된 현대성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정체성을 찾는 데 더 중점을 둔다. 나아가 김기덕이 과거 정체성에 대한 찾기는 민족정체성과 향수를 찾기 그리고 자본주의의 근대성에 대한 성찰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김기덕의 시간성은 선형적, 동질적, 빈 시간이 아니라 포스트모던 드리프트에서 짧고 단절된, 부서진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간성의 재현에서 있어서 김기덕의 공간은 매개/대리인으로 사용됩으로서 한국은 전통적인 것에서 근대적 국민국가(법제국가 또는 민주국가)로, 황야에서 문명으로, 로컬적인 것에서 세계적인 초영토적 이동으로의 국가 정체성 전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