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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하면 사람이 모입니다.
저자/역자
임영주,
출판사명
메이트북스 2018
출판년도
2018
독서시작일
2018년 12월 15일
독서종료일
2018년 12월 15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평소에 말을 조심하고자 노력하고 조금 더 세심하게 배려하는 말을 하고자 노력하지만 말을 고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를 읽게 되었고 말을 예쁘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인생의 팁을 몇가지 들을 수 있었다.

'말은 힘이 세다'는 주제의 챕터에서 말을 할 때 함부로 던지는 말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내가한 말이 함부로 쏜 화살이 되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누군가 녹음해도 괜찮은 말인가?라는 생각을 하면 보다 예쁜 말을 할 수 있다고 작가는 조언했다. 늘 누군가와 대화하고 나서 대화의 흐름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음을 후회하고 들어주지 못하는 점 때문에 늘 미안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말을 할 때,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는 말인가? 혹은 녹음해도 괜찮은 말인가? 라는 생각을 한 번만하고 말을 한다면 보다 말을 세련되고 매력적이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말은 사람을 나타내는 거울이기 때문에 주체성이나 이미지에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말을 예쁘게 할 수 있으면 매력적이고 배려심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일이죠'라는 말과 '해야죠'라는 말은 일을 한다는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지만 분위기에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해야죠'는 억지로 해야하는 일을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말이지만 '제가 할 일이죠'는 자신의 일에 자신감과 당당함을 가지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일에 임해 생산성까지 높일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일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 지에 따라 품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가슴 깊이 세길 수 있었다.

시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세련되고 예쁜 말의 집합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집 한 페이지는 커녕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책이나 말 한마디에 시의 구절이 들어가면 엄청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겨울방학 때 현대 시집 하나를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시 구절을 읊어주거나 모임에서 활용하여 자리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게 새로운 목표가 되었다.

말은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따라 가치와 효용이 달라지는 찰흙과 같다. 그래서 찰흙을 가지고 도자기를 만들지만 어떤 모양, 가마, 도구,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로 바뀐다. 앞으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잘 사용해서 나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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