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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의 세계
저자/역자
高城剛
출판사명
한스미디어 2015
출판년도
2015
독서시작일
2016년 09월 06일
독서종료일
2016년 09월 06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우리가 흔히 미래학자는 앨빈 토플러는 알고들 있을것이다. 이 책은 일본의 작가가 세계의 첨단 연구소 곳곳을 직접 방문하여 얻은 힌트를 재 구성하여 집필하였다.

세계가 움직이는 과학, 경제, 운송, 정치 등으로 세분화하여 미래를 예측하여서 독서를 하는데 지루함이 없었다. 다양한 미래 예측중에서도 가장 평소에 흥미가 있었던 분야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경제분야에 자본주의3.0 이란 내용을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미래의 예측과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를 한번 비교해보고자 한다. 저자는 자본주의 경제가 더이상 발전하기 힘든 벼랑 끝에 서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은 자본주의를 대체할만한 시스템을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현재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면 저자가 말한것 처럼 전체 시스템을 바꾸어야할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본다. 지금 우리가 체감하는 경기는 세계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의 영향과 미국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경기의 섣부른 두려움에 불가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세계정치사를 보더라도 과거 소련을 중심으로한 공산주의와 미국의 민주주의의 양강체제였지만 현재는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물론 중국조차도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시스템은 계속 변할것이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주는 부의 자유는 과거 어떤시스템보다 우리사회를 성숙하게 만들어 왔다. 우리는 앞으로 부의 자유를 통해 더 발전된 사회로 나갈것이라고 확신한다. 

 또 다른 일례로 저자는 이동시간의 혁신을 가져다 주는 드론의 사례를 책에서 말하고 있다. 아마존등은 이미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상당부분 상용화 준비를 완료 한 상태이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드론배송이 가능할까? 필자의 대답은 NO 이다. 일단 미국과 우리나라의 배송물류 시스템 자체가 다르다. 미국은 큰 대륙에서 도시를 이동할때도 기차를 타듯이 비행기를 타고 일반 인터넷 쇼핑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최소 1주일이상 걸리는것이 일상이다. 따라서 이러한 드론 서비스는 물류 인건비 절약과 배송시간의 획기적인 축소를 통해 물류분야의 혁신을 가져다 줄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다. 이미 우리나라는 소설커머스나 인터넷쇼핑몰에서 당일 배송이란 시스템을 상용화해서 운용중이다. 그 만큼 소비자가 체감할만한 만족을 드론이 주지 못한다는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거형태도 아파트단지를 띄고 있어 과연 드론을 위해 어떻게 수령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분단국가라는 특성상 현재 국내 지도 해외반출에 대한 내용으로도 사회적인 합의가 어려운 지금 상공을 무작위로 날아다니고 있는 드론을 마주하는 시민들은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될것이다. 따라서 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 사회적인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미래예측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읽을수 있었다. 물론 100% 실현 되리라 나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예측의 50%이상 실현된다면 이 책은 성공이다. 그만큼 급변하는 사회에 미래를 예측하는것은 무엇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타로카드로 미래를 들여다보기 좋아하는 현대인들에게 구체적인 근거에 기반하여 미래예측을 함께 생각할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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