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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더 이상 나를 돌아보지 않아요.
저자/역자
쿤데라, 밀란
출판사명
민음사 2012
출판년도
2012
독서시작일
2016년 09월 05일
독서종료일
2016년 09월 05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밀란 쿤데라. 많이 들어 본 이름이지만 그의 책은 항상 표지만 접하곤 했다.

며칠 전 집 근처 도서관에서 「강신주의 감정수업」이라는 책을 빌려왔다.
이 책도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강신주 작가가 최근 O tvN에서 하는 예능 비밀독서단에 나온 것을 봤었다.
그 때 방송이 인상 깊어 읽게 된 책이었는데 이 책 두번째 챕터에 '자긍심'이 나온다.
강신주 작가는 자긍심을 밀란 쿤데라의 「정체성」이라는 책을 가져와 설명하는데
이 내용이 너무 인상깊어 정체성이라는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남자들이 더 이상 나를 돌아보지 않는다며 슬퍼하는 샹탈을 위해 장마르크는 익숙해진 연인 샹탈을 좀 더 깊이, 자세히 관찰하며 짝사랑 하는 남자에 빙의하여 편지를 써준다,

나중에 샹탈에게 들키면서 장마르크와의 관계가 비틀어지지만 우리는 마지막 장면에서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우리를 바라봐 줄 누군가를 원하고, 필요로 하며, 우리를 바라봐주는 존재가 있을 때 더 빛이 난다.

데이트할 상대가 있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좀 더 잘 보이기 위해 꾸미며 자신을 관리하는 것도 결국 자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상대에게도 당당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 본다. 

결국 강신주 작가가 말했던 당당한 사람만이 사랑해야 한다는 말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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