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최근 위암 수술 방법으로 흔히 적용되고 있는 복강경 보조 위절제술(복강경 위절제술)의 임상병리학적인 요소를 개복 위절제술과 비교하여 수술 방법으로써의 안정성 및 술기의 용이함, 5년 생존률과 재발 양상을 비교하여 종양학적 관점에서 안전 치료 방법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 2010년 1월에서 2014년 12월까지 5년간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에서 위암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전향적으로 수집된 위암 데이터베이스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환자들의 임상병리학적 요인과 생존률, 재발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424예 중 복강경 위절제술은 146예에서 개복 위절제술은 278예에서 시행되었다. 복강경과 개복 위절제술의 임상병리학적 특징 중 종양 크기, 획득된 림프절 수, 위암의 분화도, T병기, N병기, TNM병기, 림프관 침범, 혈관 침범, 신경 침범에서 차이를 보였다. 복강경 위절제술에서 4.8%, 개복 위절제술에서 4.3%의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복강경과 개복 위절제술 모두 사망은 없었다. 복강경 위절제술에서 3.4%, 개복 위절제술에서 11.5%의 재발이 발생하였고 병기Ia에서는 재발이 없었지만 수술 후 림프절 전이가 있는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림프절, 간 등으로 재발하였다. 복강경과 개복 위절제술의 전체 5년 생존률은 90.5%와 85.9%, 5년 무병 생존률은 90.2%와 75.6%였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병기에 따른 5년 생존률은 병기I기 96.6%와 96.9% , 병기II기 44.4%와 97.7%, 병기III기 75.0%와 61.7%, 5년 무병 생존률은 병기I기 95.4%와 96.9%, 병기II기 60.6%와 84.9%, 병기III기 64.3%와 40.1%였고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위암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은 개복 위절제술과 비교하여 안전하고 용이한 수술방법이었고 종양학적인 관점에서도 안전한 수술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