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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깨자
저자/역자
김동연
출판사명
쌤앤파커스
출판년도
2021-07-28
독서시작일
2021년 07월 19일
독서종료일
2021년 07월 26일

Contents

며칠 전 『있는 자리 흩트리기』라는 책을 읽고 서평을 적었다. 이 책의 간략한 내용은 ‘유쾌한 반란’이다. 내가 낸 문제, 남이 낸 문제, 세상이 낸 문제를 타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해결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있는 자리 흩트리기』의 글쓴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새로운 저서를 또 출간했다. 바로 『대한민국 금기 깨기』이다. 『있는 자리 흩트리기』는 개인을 위한 책이라면 『대한민국 금기 깨기』는 국가를 위한 책이다. 한국판 『군주론』이리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이 저서 출간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대권 도전이 공식화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지금은 정치 논평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출판 날짜는 2021년 07월 28일 이지만 2021년 07월 19일에 책이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금기 깨기』 작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문제점들을 살펴 볼 것이다. 또한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이 문제들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한민국 금기 깨기』에서 제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국가과잉, 불신과잉, 격차과잉이다. 이러한 과잉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승자독식구조’이다. 승자가 모든 것을 다 가져가는 것을 말한다. 이 구조는 정치, 경제,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선거 제도에서는 득표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당선이 된다. 다른 사람을 투표한 국민들의 표는 사표가 된다. 당선된 후보자 모든 것을 누리고, 낙선한 후보자가 느낄 상실감은 상상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승자 독식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시작하자고 한다. 위에서 부터가 아니라 아래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기득권을 나누고, 시민참여 시대를 활짝 열어 모두가 공정한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대한민국 금기 깨기』에서 다룬 내용 중 일부만을 언급했다. 우리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하고 모두가 살만한 세상을 꿈꾼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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