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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삶 그 자체이다. 그래서 나는 내 삶을 영업으로 바꾸려한다.
저자/역자
키쿠하라 토모아키
출판사명
길벗
출판년도
2010-12-30
독서시작일
2021년 03월 11일
독서종료일
2021년 03월 13일

Contents

책을 읽게 된 계기

세상에는 많은 사람 만큼이나 많은 직업이 있다.

그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해야 할 일을 하며 산다.

하지만 간혹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바로 5학년 취준생, 나다.

꿈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노력하다 여러 번 현실에 부딪혀 쉽게 포기했던 나는

이 한 권의 책을 읽고 꿈을 정해 노력하고 있다.

영업이 무엇일까?

물건을 파는 것? 사람을 상대하며 자신의 의견을 관철해 매출을 올리는 것?

\’1등 영업 상식 사전\’에서는 영업이란 \’삶 그 자체\’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것은 자신의 이익 또는 생각을 위해서이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하는 행위를 영업이라 한다.

즉, 영업부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생각 실현을 위해 하는 행위가 영업이라는 것이다.

물론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를 위해서는 내 열망의 크기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영업 7년 꼴찌가 1년 만에 4년 연속 MVP 사원이 되다.\”

모든 이들은 각자의 재능이 있지만, 책의 저자 키쿠하라 토모아키는 영업에는 재능이 없었다. 아니 없는 줄 알았다.

조급증에 시달리며 날마다 해고위기를 걱정하던 토모아키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서 자신을 바꾸기로 한다.

예를 들어 전화는 벨이 3번 울리기 전에 받는다는 소소한 팁부터, 고객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에 대해서 깊고 세세한 부분까지

독자들을 마치 꼴찌사원 토모아키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중 33번 노하우 –  (고객한테 보내는 자료, 3초 안에 요점이 파악되도록!)와  63번 노하우 – (1등 영업사원은 기다리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는 꽤 흥미로웠다.

영업사원이란 고객을 1순위로 생각하니, 그만큼 많은 자료를 준비해 고객에게 내가 신뢰성을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정보제공을 동시에 하는 것과 고객을 독촉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영업의 기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고객을 위하는 방법은 많은 자료와 긴 설명이 아닌, 간결한 설명만으로 고객을 설득시켜 고객의 시간을 아껴주는 것과,

더 많은 고객 창출과 관리를 위해 빡빡하지만  안정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았다.

내가 얼마나 고객과 영업을 쉽게 생각하고 있었나 하며 반성하게 되었다.

영업은 삶 그 자체이다. 그래서 나는 내 삶을 영업으로 바꾸려 한다.

책을 읽기 전, 영업은 단순히 힘들고 피하고 싶은 일이라 많은 이들이 기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취직도 일도 쉬운 분야를 찾으며 어떤 일을 할지 고민했지만, 영업은 내 고민선 상에 두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영업이 어렵고 힘들다는 고정관념에 갇혀 현실에서 도망치고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토모아키는 그간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 그도 그럴 것이 7년 동안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았다면 퇴사나 이직이 생각날 만도 하다.

하지만 자신을 바꾸어 고객과 영업에 진심으로 대하겠다는 토모아키의 신념과 열정은 나를 부끄럽게 하고, 변화시켰으며, 영업에 눈을 뜨게 했다.

나는 조급증도, 걱정 많은 성격도 가지고 있다. \’ 7년 연속 꼴찌\’ 토모아키와  같은 사람이다.

그렇지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남을 설득하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내는 직업, 너무나도 매력적이지 않은가?

책에서 배운 100가지 영업 노하우를 토대로 내 성격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

제2의 \’MVP 사원\’ 토모아키가 될 것을 내 스스로에게 약속하며 서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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