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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소통하는 북콘서트

작성자
이*
작성일
2021-03-05 16:41
조회
503
창문으로 조금씩 들어오는 빛줄기를 표현한 것 같은 표지와 민트색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라는 제목은 많은 생각이 들었으며 오전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작가님이 표현하셨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150쪽,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식 삶의 방식이 ‘우리는 생각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로 바뀌길 원한다. 강의실 안팎에서 민주적 대화와 열띤 토론을 통해 ‘우리’의 형성은 가능하다.> 피아제의 어법이 비고츠키 삶의 방식으로 바뀌어가길 소망한다는 문장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작가님의 주장이 와 닿을 수 있게 표현한 점이라 생각했습니다.

“의식되지 않은 무의식이 곧 운명이 된다.“ 같은 문장을 두 번 인용하셨다고 합니다. 구스타프 융의 말에 따라 이 문장을 두 번 인용한 것 또한 무의식이라고 표현한 점에서 이미 내용을 읽기 전, 여는 글로부터 책 내용 전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여러 학자들의 문장들이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것을 보며 책 속에도 길이 있다는 표현이 와 닿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저희 학교 교수님이라는 사실과 직접 독자(학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참 특별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 무료제공, 북 콘서트 개최 등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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