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편입생으로 학교에 관련한 행사를 참석해보고 싶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서칭하고 있었다.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몰라 우울해 하고 있을 때 도서관에서 본 포스터가 눈에 띄어 가보니 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4월에 하고 있는 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이거다! 싶어 신청을 하게 되었다.
수업시간표에 맞는 것을 신청하려고 하니 통계 설문조사 DB라는 교육이 딱 맞았다. 하지만 난 통계를 아주 못하는 수학머리가 없는 문과생이어서 과연 잘 들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했었지만 기왕 신청한거 뽕을 뽑고 가자고 결심을 했었다. 교육을 하는 강의실 비슷한 곳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았고 그곳에 계시던 선생님들께서도 너무나 친철히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분은 나의 예상과 다르게 젊은 분이셔서 놀랐었다. 교수님들처럼 조금 중년의 분이 하실 줄 알았는데 현재 밖에서 일을 하시는 사회인이 교육을 진행하신다고 하니 신기했다. 걱정반 설렘반으로 교육을 들었는데 이게 웬걸 현재 듣고 있는 과목이랑 조금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여기서 또 놀랐다. 이제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자료를 찾을때에는 구글과 네이버사전, 위키피디아 등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곳에서 밖에 찾지 못했는데 KSDC라는 사이트에서 여러가지 통계자료와 설문조사를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로그인도 학교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면 다 로그인이 되어서 정말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한 사이트이다. 솔직히 학교에서는 어떠한 자료를 어디서 찾으면 좋다 라는 얘기는 별로 해주지도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정보활용교육을 실행해주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ICPSR은 해외의 사이트인데 영어만 잘하면 이 사이트에서도 여러가지 찾아보고 활용하고 싶다. 이때 또 한번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1타 2피의 교육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난 또다시 신청을 하여 교육을 받으러 가고 싶다. 점점 인터넷의 활용이 관범위 해지는 현재에 맞춰서 다양한 활용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나같은 컴맹도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