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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리는 아이들
저자/역자
Ziegler, Jean
출판사명
갈라파고스 2007
출판년도
2007
독서시작일
2020년 12월 18일
독서종료일
2020년 12월 18일

서평내용

이 책이 말하는 세계의 진실은 저 먼 나라의 많은 아이들에게는 참 잔혹하다. 기근으로 인한 아사, 사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일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불과 몇시간만 가는 나라에는 흔하디 흔한 일이다. 죄도 없는 그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근 몇 년안에 사망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부모의 찢어지는 마음은 누가 위로할 것인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떠오르던 문제 식량부족,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 진짜 이유가 인구의 증가가 아니였다, 실제 빈부격차로 인해 부자들이 남긴 음식을 먹고 사는 필리핀의 쓰레기 마을에 사는 사람이 30만명에 달하고 또한 엄청난 양의 옥수수를 먹고 자라나는 캘리포니아의 소이 먹고 사는 옥수수의 반만있어도 잠비아라는 나라를 먹여살릴 수 있다고한다. 이것이 식량부족일까? 아니면 인간의 이기심이 만든 결과일까 점차 사회에 빈부격차의 문제가 도래하고 부각되면서 심화되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죄없는 사람들이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을 얻기 위한 기회조차도 잃은 채 쌓여 있는 기아들의 무덤은 책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가해진 구조적 폭력의 상징’이라고한다. 사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계급이 사라지고 인간은 평등함을 강조하지만 이런 구조가 있는 이상 진정 인간은 평등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여러 선진국에의 도움이 조금만 있다면 이 구조를 바꾸어 그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낼 수 있는 방도는 없을까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나의 삶의 식습관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사실 서평을 쓰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서 마음의 무게가 무거워졌다. 나도 평소에는 주의를 하지만 어쩔 때는 다이어트를 이유로, 편식등 많은 이유로 음식을 쉽게 버리곤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를 비롯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전 세계 기아 문제에 심각성을 느끼고 동정이든 연민이든 또는 죄책감이든 어떠한 감정을 가지든 그 감정을 동반한 행동의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고 그 변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연명하여 살아 꿈을 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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